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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자동차 정기검사 & 종합검사 준비자동차정기.종합검사&카스토리 2023. 6. 8. 13:37728x90728x90
자동차 정기검사 & 종합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위탁이나 지정 검사소를 방문하셔야 되는데 아무 준비 없이 검사를 받으셔도 되지만 만약 본인 차량이 부적합 처리가 되시면 다시 부적합 처리를 한 검사소를 방문하셔서 부적합 처리된 항목에 대해서만 검사를 다시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게 됩니다.
준비 없이 가시는 것보단 쉽게 확인하실 수 있는 부분은 확인하시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1. 첫 번째로 확인하실 부분은 등화장치를 확인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등화장치에는 전조등, 주간주행등, 안개등, 후진등, 후미등, 제동등, 번호등, 방향지시등, 비상등과 불법으로 등화가 설치되어있지 않나 확인하시는 겁니다.
주간주행등(데이라이트)은 자동차 시동 시 켜지고 시동을 끄면 꺼집니다. 전조등, 안개등, 후미등, 번호등, 방향지시등은 자동차 키온상태로 놓으시면 확인 가능하십니다. 작동시켰을 때 등화가 켜지는지 등화 색깔은 맞는지 불법 LED 등화는 설치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하시는 겁니다.
등화 색깔은 일반적으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후진등, 번호등은 백색이고 안개등, 방향지시등, 비상등은 노란색이고 후미등, 제동등은 빨간색입니다.
수입차들 중에는 색깔이 다른 차들이 간혹 있습니다.
비상등은 자동차 키작동과 상관없이 작동되고 후진등은 키온 상태나 시동을 건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후진을 넣으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제동등은 당연히 브레이크를 밟으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낮에는 혼자서 후진등이나 제동등 확인이 어려우니 다른 분께 보고 확인해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2. 차량의 외관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심하게 부식되어 구멍이 나거나 차량 사고 후 수리를 안 하셔서 날카로운 부분이 나와있지는 않은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자동차 유리 또한 균열이나 파손이 간 곳은 없는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경미한 손상이나 부식, 균열은 시정권고(검사 후 스스로 수리)로 처리가 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는 부적합(수리 후 다시 검사) 처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좌석과 안전벨트 손상이나 탈거 여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예전에는 9인승 차량들이 좌석을 탈거하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말이 9인승이지 실제론 어른 9명이 타기는 힘들었기 때문에 좌석을 탈거하고 운행을 많이 하셨지요.
좌석과 안전벨트가 손상되거나 탈거된 게 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엔진오일, 냉각수, 미션오일, 파워오일, 브레이크 오일, 겉벨트, 누유확인등이 있겠습니다.
차량의 본네트를 여시면 확인하실 수가 있는데 구형 차량과 신형 차량의 차이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구형차량은 위에 열거한 항목을 모두 확인하실 수 있지만 신형차량 같은 경우에 파워펌프 대신 전기모터를 이용해서 조향을 하기 때문에 파워오일이 없습니다.
또한 미션오일 같은 경우 구형 차량은 엔진룸에서 확인기 가능하지만 요즘 차량은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오일량은 어떻게 확인을 하는가?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Engine_oil_dipstick.JPG
엔진룸을 보시면 위 사진처럼 노란색 손잡이 같은 게 보일 겁니다. 엔진을 10분 이상 가동한 후 시동을 끈 후 위 사진 같은 고리를 빼셔서 한번 닦은 후 다시 넣은 후에 고리에 뭍은 오일의 위치를 보고 엔진오일량을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Engine_oil_dipstick_reading_level.JPG
위 사진을 보시면 2개의 돌출된 부분이 보이실 겁니다. 사진상 오일이 묻어있는 부분이 최소량이고 아랫부분이 최대량입니다.
이상적인 오일량은 2 부분의 중간 부분에서 최대량 사이의 오일량이 좋습니다. 만약 최소량 미만이나 아예 오일이 묻지 않는다면 가까운 정비소 가셔서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이제 미션오일 확인 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https://www.flickr.com/photos/nenadstojkovic/48936993141
엔진룸을 보시면 위 사진과 같은 손잡이 같은 게 보이실 겁니다. 확인하는 법은 위에 기술한 엔진오일 확인 하는 법과 같습니다.
엔진룸
냉각수 확인 하는 법은 위의 사진처럼 엔진룸을 여시면 냉각수 보조탱크가 보이실 겁니다. 보조탱크 측면을 보시면
MIN과 MAX라는 글자가 보이실 겁니다.
냉각수 보조탱크
위 사진처럼 냉각수는 MIN과 MAX의 중간 부분 이상 냉각수가 차있어야 정상입니다.
그럼 언제 측정을 해야 할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침 출근 전에 측정하는 양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냉각수 양이 MIN보다 낮게 되어있다면 냉각수를 보충하고 다음날 아침 출근 전에 다시 한번 측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냉각수가 줄어있다면 어딘가 냉각수가 누수가 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정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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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오일 또한 측면에 MIN과 MAX가 보이실 겁니다. 브레이크오일은 아무 때나 엔진룸을 여시고 MIN과 MAX 사이의 중간이상에 오일이 보인다면 정상입니다.
파워펌프오일은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 엔진이 어느 정도 뜨거워진 후에 파워 펌프 오일통 측면을 봐서 MIN과 MAX 사이의 중간이상에 오일이 보이면 정상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모든 오일류의 적정량은 MIN과 MAX 사이의 중간 이상에서 오일이 보이거나 찍히면 정상입니다. 그럼 MAX 이상에서 보이거나 찍히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만약 오일이 MAX 이상에서 보이거나 찍힌다면 MAX 이상만큼 오일을 버리셔야 합니다. 스포이드 같은 걸로 빨아들여서 버리시면 됩니다.
왜 오일량이 중요하냐면 정기검사나 종합검사 시 배출가스 측정을 할 때 RPM을 올리거나 동력계를 타서 차량의 속도를 올려서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에서 열거한 오일류나 냉각수가 없게 되면 배출가스 검사 자체를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차량에 냉각수나 엔진오일, 미션오일 이런 게 없으면 차량에 손상이 가서 검사 중에 멈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검사원분들이 체크해서 부적합 처리 후 차주분께서 정비를 한 후 다시 검사소에 오셔서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다시 검사소를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사전에 자가 점검 후 검사소를 방문하시는 게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오일량을 다 점검하셨으면 손전등을 가지고 엔진옆에 걸려있는 벨트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벨트가 갈라지거나 찢어진 부분이 없는지 체크 후 만약 갈라지거나 찢어진 부분이 있다면 정비소에서 수리 후 검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냉각수나 오일이 새고 있지 않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차량이 노후가 되면 누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누유는 괜찮지만 누유의 양이 많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고 검사소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자동차 정기검사나 종합검사 시 자가 점검 해야 하는 항목과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728x90728x90'자동차정기.종합검사&카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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