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자동차 정기, 종합 검사시 헤드램프(전조등) 전구 문제로 부적합

자동차 정기검사, 종합검사시 전조등(하향) 검사중

 

 

자동차 전조등은 상향과 하향이 있는데 자동차 정기검사나 종합검사 시에는 하향 상태의 전조등만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헤드램프(전조등) 검사를 할 때 순정전구를 끼웠고 불빛도 잘 나오는데 불합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런 경우가 생기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의 전조등은 일반적으로 상향과 하향이 있습니다. 상향은 흔히 우리가 쌍라이트라고 하기도 하지요. 대부분 야간 주행 시 상향을 켤일은 없으실 겁니다.

 

일단 사진을 한번 보시죠.

 

정상적인 전조등(하향) 불빛 모양

 

정상적인 전조등이라면 불빛 모양이 갈매기 날개처럼 생기게 됩니다. 간단하게 확인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야간에 아무 벽면에다가 전조등을 한번 비쳐보시면 위 그림처럼 갈매기 날개 모양이 나오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럼 밑에 사진을 보시죠.

 

전조등에 전구를 제대로 끼우지 않았을 경우

 

위 사진을 보시면 불빛이 갈매기 모양이 아니라 그냥 둥근 모양으로 보이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통 2가지를 생각하실 수가 있습니다. 전조등 자체의 결함과 전구가 정위치에 제대로 끼워지지 않은 경우입니다.

 

보통은 전구가 제대로 끼워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로 검사를 오시게 되면 당연히 부적합 처리가 됩니다. 전구를 정위치에 끼워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전조등을 차체에서 분해한 후에 전구를 빼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의 본네트만 열고 전조등 뒤에서 전구를 뺄 수 있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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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죠.

 

포터 2 전조등

 

전조등 안쪽에 보시면 전구가 끼워져 있는 게 보이실 겁니다. 전구가 정위치에 끼워지지 않으면 반사각이 틀어져서 정상적으로 빛을 내기 힘들어져 야간주행 시 전방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평소 야간 주행 시 전방이 어둡다면 전구가 정위치에 제대로 끼워져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외부에서 보인다면 본인이 확인하시고 프로젝션 헤드램프( 구슬처럼 생김)처럼 외부에서 확인이 힘든 램프는 가까운 정비소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헤드램프의 광도나 광축은 검사 시에만 확인하시는 것보단 평소에 평평한 벽면에 전조등을 비춰 보셔서 불빛의 모양은 정상인지 좌, 우 높이가 너무 차이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하셔서 불빛의 모양이 이상할 때는 가까운 정비소를 가보시고 좌, 우 높이가 차이가 나거나 좌, 우 불빛이 너무 한쪽으로 몰려있거나 아니면 서로 너무 멀어져 있다면 가까운 검사소 가셔서 검사원님께 말씀하셔서 광축 조정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