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자동차 겨울철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현대인의 필수품인 자동차 관리 중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차지하는 타이어 공기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타이어 공기를 채울 때 정비기사님께서 넣어 주시기 때문에 내 자동차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이 얼마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동차의 타이어를 보시면 측면에 위 이미지처럼 숫자와 단위가 쓰여있습니다. 타이어 공기를 채워주는 기기들이 보통 PSI 단위를 쓰니까 PSI 단위 앞에 쓰여있는 숫자를 보십시오. 51 PSI라고 써져 있네요.

 

51 PSI는 위 이미지에 있는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입니다. 51 PSI까지 공기를 넣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51 PSI까지 공기를 넣고 다니시면 안 됩니다. 말 그대로 최대 공기압이지 적정 공기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를 적정 공기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략 40 PSI를 넣으시면 됩니다.

 

차량마다 타이어 사이즈가 달라서 최대 공기압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동차의 타이어 측면에 쓰여있는 최대 공기압을 꼭 확인하시고 타이어 공기를 넣으셔야 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타이어의 공기압에 따라 도로면에 닿는 타이어의 접지폭에 변화가 생기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면 접지폭이 클수록 주행안전성은 향상이 됩니다.

그래서 고속으로 달리는 스포츠카들을 보면 우리가 광폭타이어라고 부르는 타이어들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타이어를 낮은 공기압으로 넣은 후 타고 다니면 좋겠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그건 아닙니다. 광폭 타이어는 적정공기압을 넣어도 접지폭이 큰 거지 타이어의 공기가 빠져서 위 이미지 왼쪽처럼 타이어 가운데 부분이 뜨고 측면부가 도로면에 접지가 되어서 접지폭이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게 되면 접지폭의 증가로 인해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해지며 손상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접지폭이 커짐으로써 연료도 더 소비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비가 많이 오는 날엔 수막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지므로 자동차가 미끄러질 수도 있습니다. 수막현상은 타이어와 도로면 사이에 투명한 코팅막이 물로 인해 생기는 걸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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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게 되면 접지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접지폭이 작기 때문에 주행 시 조향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고 제동시에도 제동거리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타이어의 이상마모의 원인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적정공기압으로 타이어 공기를 채워야 조향시나 제동시 안정성이 향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계절에 따라 타이어의 공기압이 바뀌게 됩니다. 왜냐하면 타이어안을 채우고 있는 것은 공기이기 때문입니다.

공기는 뜨거워지면 부피가 커지고 차가워지면 부피가 작아집니다.

 

그래서 여름철엔 공기의 부피가 커져서 타이어의 공기압이 올라가고 겨울철엔 공기압이 낮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타이어의 공기압이 높다면 공기를 조금 빼주시면 되고 겨울철에 공기압이 낮다면 조금 더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차들은 자동차 공기압 센서가 있어서 정해진 공기압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경고등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철에 경고등이 들어오면 타이어가 펑크가 났나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펑크보다는 기온이 내려감으로써 공기의 부피가 작아지니 공기압 또한 떨어지게 되므로 경고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여름철엔 도로면 온도가 높아서 고속 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 안의 공기가 팽창되어 펑크가 날 수가 있습니다. 고속 주행 시 펑크가 나면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셔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셔야 합니다.

 

평상시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하시는 습관을 들이신다면 더욱더 안전한 주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결론은 타이어 측면부 표시된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로 타이어 공기를 넣고 다니셔야 타이어 수명도 늘어나고 안전한 주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