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 전기차(Electric Car) 제조사들은 왜 리튬이온배터리를 리튬인산철배터리로 바꾸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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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슬라 전기차 가격 때문에 많은 이슈가 되었죠. 갑자기 테슬라 전기차는 왜 가격이 내려가게 되었나 보니까 기존의 자동차 배터리를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에서 리튬인산철배터리(LFP battery)로 바꾸게 되면서 배터리 가격차이로 인해서 자동차 가격이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 다운으로 인해서 기존의 다른 전기차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현상이 되면서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하던 전기차들 또한 리튬인산철배터리로 바꾸고 전기차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테슬라를 따라 하는 추세이죠.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는 전기차 가격이 싸지기 때문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리튬인산철배터리가 새롭게 나타난 배터리가 아니라 기존에도 있었던 배터리입니다. 리튬이온배터리와의 경쟁에서 밀려나 전기차 배터리로 쓰지 않았던 배터리입니다.

 

그럼 왜 리튬이온배터리와의 경쟁에서 밀려났을까요?? 궁금하지 않나요 ㅎㅎ 그걸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다음은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징입니다.

 

1. 에너지 밀도와 주행 거리: 리튬이온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서 동일한 크기 또는 무게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기술적 성숙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술적으로 성숙한 단계에 있어서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신뢰성이 높습니다.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은 신뢰성과 충분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검증된 기술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충전 속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며, 이는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빠른 충전은 전기차의 일상 사용에서 중요한 특성 중 하나입니다.

4. 시장 수용도: 초기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널리 사용되어 왔고, 생산 라인이나 기술의 안정성이 이미 확립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이러한 배터리를 선택하는 것이 생산 및 개발 측면에서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5. 용도 및 성능 요구: 특정 차량 모델이나 용도에 따라 배터리의 특성이 다르게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떤 차량은 주행 거리에 중점을 둔 반면, 다른 차량은 충전 속도나 안전성에 중점을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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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배터리는 스마트폰 배터리에도 쓰고 있을 만큼 우리가 오래전부터 써왔던 배터리입니다. 오래전부터 써 왔기 때문에 인산철배터리에 비해 위와 같은 이유 이외에도 유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제 요즘엔 왜 인산철 배터리를 쓰게 되었을까요. 한번 생각해 볼까요.

 

1. 안전성: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안전성이 높습니다.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우수하고,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낮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2. 경제성: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싼 원재료를 사용하고, 생산 과정이 간단하며 저렴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전기차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환경 친화성: 리튬인산철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낮습니다. 배터리 생산 단계부터 폐기까지의 수명 주기에서 친환경적인 옵션으로 간주됩니다.

4. 사용 수명: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사용 수명이 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방전 사이클에서의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배터리의 교체 주기가 상대적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5. 대중 소비자 시장 대응: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주로 대중 소비자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형 전기차나 일부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이 중요한 전기차에 적합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와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쓰게 되는 각각의 이유를 읽어보니 차이점을 알 수 있지 않나요.

요즘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쓰는 이유를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자면 요즘 전기차 화재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람도 많이 나오고 사고가 아닌 충전 중 화재도 많이 일어나고 언론에도 많이 노출이 되었습니다.

 

소비자에게 전기차는 위험한 차라는 인식이 깔려있게 되었다고 봅니다. 전기차 제조사 입장에서는 배터리를 자체적으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배터리를 쓰던 크게 연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가격도 싸고 안전성에서 보다 우위에 있는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장착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격이 싸야 전기차를 많이 팔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리튬인산철배터리가 더 좋은 배터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리튬이온배터리가 리튬인산철배터리보단 분명히 앞서있는 배터리입니다.

 

앞으로는 국가에서 주는 보조금도 적거나 아예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내연기관차에 비해 월등히 가격이 비싼 전기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도 줄어들게 되겠죠. 가격을 내려야만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던 제조사들이 전기차 가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낮춰야만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배터리를 찾게 되었고 그 선택을 리튬인산철배터리가 받게 되었습니다.

 

리튬인산철배터리가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전기차 제조사들이 스스로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기보단 편하게 기존의 배터리를 가격이 싼 배터리로 바꾸어서 전기차 가격을 낮춘 것은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제조사들은 왜 리튬이온배터리를 리튬인산철배터리로 바꾸었는가에 대한 의문점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써봤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