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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비] 자동차 후축 제동력 부적합(1톤차량 포터 봉고 등)
    자동차정기.종합검사&카스토리 2023. 4.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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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정기검사나 종합검사를 받으신 후 후축(뒷바퀴) 제동력이 나오지 않아서 종종 부적합 처리되는 차량들을 보게 됩니다. 

    보통 여기에 해당되는 차들이 포터나 봉고같은 1톤 카고 차량인데요.

    후축 드럼 라이닝이나 실린더가 문제가 되어서 제동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안전밸브(LSP밸브) 문제로 인하여 부적합 처리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럼 안전밸브가 어떤역할을 하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죠.

     

    안전밸브는 본래 이름은 LSPV(Load Sensing Propronation Valve) 로드 센싱 프로포셔닝 밸브라고 합니다.
    통상 현장에서는 안전밸브라고 부릅니다.

    하중 감지 비례 밸브입니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아 제동을 하였는데 만약 전후륜에 동일한 제동력이 가해지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뒷바퀴가 쉽게 잠기게 되어 바퀴가 노면에서 미끄러지게 됩니다.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바퀴의 노면 마찰력이 급속도로 떨어져서 차량 뒷부분이 전방을 향하여 옆으로 쏠리면서 미끄러져 조향성 확보가 불가능해지면서 차량이 중심을 잃게 되어 마주 오는 차량이나 뒤따르는 차량과 충돌을 하게 되어 사고가 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뒤바퀴는 앞바퀴에 비해 제동력을 대폭 감소시켜서 작동되게 하는데 승용차는 하중이 집중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브레이크 액압 비례에 의한 단순 안전밸브를 둡니다.

    그러나 화물차는 적재물이라는 변수가 있기때문에 적재물을 실었을 경우에 승용차 타입의 안전밸브에 의해서는 후륜에 충분한 제동력 확보가 어려우므로 적재물의 중량에 따라 후륜에 가해지는 제동력을 가감하는 장치를 두는데 이것이 바로 LSPV(안전밸브)입니다.

    적재물을 많이 실을수록 겹판 스프링이 편평해지면서 차량 적재함의 높이가가 낮아지게 되면 짐을 많이 실은 것으로 감지를 하고 밸브를 많이 열어 제동력을 강하게 하고 차량 적재고가 높아지면 짐을 적게 실어진 것으로 감지를 하고 밸브를 조금 열어 제동력을 약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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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으로 포터나 봉고의 안전밸브 위치는 리어액슬 하우징 좌측 편을 보시면 보이실 겁니다.

     

     

    자 위그림처럼 생긴 걸 안전밸브라고 합니다.

    이 부품이 고장이 나면 적재량에 따라 밸브의 열림량을 제어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동이 잘되던지 아니면 제동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차브레이크에도 영향을 주어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브레이크 제동력 부적합 처리가 되어서 후축 브레이크 드럼 실린더 라이닝 등 부분을 점검하였음에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셨다면 위 그림 같은 안전밸브를 확인하셔서 제품이 고장이 났다면 교체를 해주시면 되고 고장이 나지 않았으면 밸브의 장력을 조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브레이크 제동력 부적합 처리돼서 정비를 하러 오시면 드럼과 실린더, 라이닝만 체크하시는데 제동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밸브에 대한 점검은 필수라 생각되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톤 차량 같은 경우 위 글과 같은 상황이 많기 때문에 1톤 차량을 소유하신 차주님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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